아내가 임신 안정기에 들어서면서 좋은 오메가3를 사라는 미션을 주어 오메가3에 대해 알아보게
되었습니다. 몇 일동안 오메가3에 대해 블로그와 유튜브를 뒤져본 내용을 정리해볼까 합니다.
좋은 오메가3를 선정하는 기준
- 원료사가 어디인가?
- 순도 몇 퍼센트인가? (알티지)
- 동물성? 식물성?
- 용량 1000mg
- 개별포장
- 추출방식
좋은 오메가3를 선정하는 기준을 하나하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원료사
오메가3 원료사는 GC rieber oil, solutex GC(솔루텍스), KD Pharma(케이디 파마), Alaska omega(알래스카 오메가) 등등이 있는 데, 보통 노르웨이나, 알래스카에 있는 회사면 괜찮다고 봅니다.
GOED라는 국제 오메가3 협회에 등록되어있는 회사들은 다 어느정도 기준을 만족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국제 오메가3 협회에 등록되어 있는 회사 리스트는 여기서 볼 수 있습니다. https://goedomega3.com/members/list
오메가3를 사려고 하는 데, 만약 내가 사려는 오메가3의 원료사가 위에 멤버 리스트에 없다? 그러면 바로 넘기면 됩니다.
만약 오메가3 설명에 원료사가 쓰여있지 않다면, 그렇게 좋은 원료사는 아니라는 겁니다.
제가 오메가3에 대해 서칭하면서 하나 느낀것은 "약 설명문구에는 안 좋은 것들은 하나도 자랑하지 않는 다"
당연한 얘기지만 "좋은 것들만 자랑하고 안좋은 것들은 언급조차 하지 않더라" 입니다.
순도
오메가3의 순도는 최대 80%라고 합니다. 가끔보면 오메가3 순도가 95%를 넘는 제품들도 있는 데, 보통 rTG 오메가3의 경우 순도가 80%를 넘기기 어렵다고 합니다. 그래서 오메가3 순도가 80% 넘는 것들은 보통 세관 신고할 때, 일부로 높여서 적은거라고 하네요... 그래서 오메가3 순도가 80% 정도 되는 제품을 찾으시면 됩니다. 근데, 제가 실제로 오메가3 판매 사이트들을 보니 오메가3의 순도가 안 적혀있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앞에서도 말했듯이, 약 설명란에 안 적혀있으면, 오메가3 순도가 낮은 거라서 그러겠구나 라고 생각했는 데, 이번에는 너~~무 안 적혀있는 것들이 많아서 좀 더 찾아보니까 오메가3 순도 계산방법이 있더라구요.
오메가3 순도의 계산 방법은 EPA와 DHA의 합, 혹은 DHA의 양을 '1일 섭취량' 용량으로 나눈 뒤에 100을 곱하면 됩니다.
예를 들어 오메가3 1일 섭취량이 아래와 같은 경우
1000/1202 * 100 = 83
즉, 순도 83%를 가진 오메가3 제품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동물성 V.S. 식물성
오메가3에 대해 시중에 많이 있는 오해 중 하나가 "동물성 오메가3는 중금속에 노출될 위험이 있어서 먹으면 안된다" 인데, 하지만 대부분의 오메가3는 소형어류를 사용하는 데, 동물인 어류 중에 소형어류를 쓰는 경우에는 중금속이 거의 없다고 합니다. 게다가 요즘은 중금속 검사를 통해 전부 걸러내기도 하고, 오메가3 설명란에 보면 중금속이 낮다는 광고를 하며 직접 중금속 수치까지 보여줄 정도로 자신합니다. 또한, 만약 존재하더라도 그 정도 소량으로는 인체에는 영향이 전혀 없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동물성 오메가3가 안 좋다는 오해가 퍼져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오메가3 설명란에 동물성 오메가3 라는 말은 찾아볼수가 없더라구요.
그래서 소형어류에서 추출했다고 하면 "아 동물성이구나" 해야됩니다.
동물성 오메가3와 식물성 오메가3의 가장 큰 차이는 성분입니다. 식물성 오메가3는 DHA를 함량하고 있고, 동물성 오메가3는 DHA와 EPA 둘다 포함하고 있다는 것 입니다. DHA는 태아의 뇌 건강 발달에 도움을 주고, EPA는 혈액순환, 혈행개선에 도움을 줍니다. 하지만 EPA의 혈행개선 효과 때문에, 임신 막달에는 먹으면 조산위험이 있다는 말이 있지만, 사실 하루 몇백mg의 EPA 섭취로는 그런 효과를 낼 수 없어 괜찮다고 합니다.
그래서 어떤 동물성 오메가3와 식물성 오메가3중에 어떤 오메가3를 먹어야 되느냐? 궁금하실 텐데요. 오메가3 성분 중에 하나인 DHA가 EPA로 변환이 가능합니다. 그래서 DHA만 포함하고 있는 식물성 오메가3를 먹어야 된다는 말도 있고, EPA는 DHA가 태아에게 전달 될 때, 도움을 준다는 말도 있어서 둘 다 포함하고 있는 동물성 오메가3를 먹어야 된다는 말도 있습니다.
결론은 둘 다 큰 차이는 없어서 아무거나 먹어도 상관 없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취향에 맞게 선택하시면 됩니다.
또한, 식물성 오메가3를 찾아보니 식물성이라고 꼭 DHA 100% 인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혹시나 DHA 100%를 원하신다면 그렇게 오메가3 약 설명란에 꼭 명시되어있는 것을 고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용량
오메가3의 용량은 1000mg이 거의 max라고 볼 수 있습니다. 1200mg 인 것도 본적 있지만 이것도 그리 믿을만한 수치는 아닌 것 같습니다. 오메가3의 성분표를 잘 보시면, 실제 1000mg인데, DHA +EPA는 750mg이고, 비타민 E 같은 게 3% 정도를 차지하고 있는 것들도 있으니 꼭 DHA +EPA가 1000mg인지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또한, 2캡슐에 1000mg인지 아니면 1캡슐에 1000mg인지도 꼭 확인바랍니다.
포장 방식
오메가3의 포장 방식은 꼭 오메가3 뿐만 아니라 다른 약들도 이 포장방식을 따르는 것이 좋은데요, 통 하나에 전부 다 들어있는 것이 아니라 PTP 개별포장으로 산패와 부패를 막아주고 위생적으로 보관할 수록 있는 포장방식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추출방식
오메가3의 추출 방식 또한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물추출부터해서, 저온압착, 분자증류, 초임계 추출까지 다양합니다. 요즘은 저온 초임계 추출방식을 대부분 사용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오메가3를 검색해보면 대부분 저온 초임계 방식임을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추출 방식이 낮은 온도와 짧은 시간만으로 추출이 가능해 높은 순도까지 추출해낼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이러한 방식으로 추출하면 흡수율이 높고 산패도가 낮다고 합니다. 그래서 오메가3의 추출방식은 초임계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결론
최종적으로 위 기준들을 가지고 저는 여러가지를 비교하다가 와이프가 중금속이 조금 들어있다고 안전하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불안하다고 식물성으로 했으면 좋겠다고 하여, 식물성 오메가3로 서칭을 하였습니다.근데 아무리 뒤져봐도 식물성은 1캡슐에 1000mg이 없더라구요... 그래서 2캡슐에 1000mg에 DHA 100% 인것으로 선택하긴 했습니다.
그 전에 동물성을 찾아볼때는 1캡슐에 1000mg이며 순도도 높은 것들이 많았는 데.... 그래서 찾기 쉬웠는 데.... ㅠㅠ
와이프가 불안하다는 데.... 뭐 어쩔수 없죠...
아무튼 다들 좋은 오메가3 잘 고르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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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찾으려고 서칭을 엄청 했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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